아난티코브 편의점이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미리 장을 봐가야 할까 걱정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전 객실 오션뷰로 어느 해외 리조트 부럽지 않게 아름다운 아난티코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외진 곳에 위치한 탓에 모든 것을 아난티코브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난티코브에는 아난티에서 자체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씨유나 지에스 같은 일반 편의점이 아니라서
- 너무 비싸지는 않을지,
- 간식 거리는 파는지,
- 미리 장을 봐가야 하지 않을지
걱정되셨던 분이 계시다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아난티코브 편의점에는 어떤 물건이 구비되어 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드릴게요.
아난티코브 편의점 식사류
식사류로는 컵라면, 죽, 컵밥, 참치캔, 볶음김치를 구매할 수 있어요.
아침으로 먹을만한 반숙란, 요거트는 냉장 코너에 있습니다.
과일도 판매합니다. 제가 갔을 땐 키위/바나나/사과/복숭아/오렌지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빵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난티코브에서 빵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모비딕마켓, 이터널저니, 맥퀸즈 라운지(10층) 이렇게 3곳입니다. 메뉴는 모두 달라요.
편의점 내부에는 전자렌지가 구비되어 있어서 컵밥 등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
- 왕뚜껑 1,700원
- 육개장 사발면 1,300원
- 새우탕/신라면/삼양라면 1,700원
- 볶음김치캔 오리지널 3,700원
- 참치캔 3,500원
- 키위 3개 3500원
- 바나나 2개 2,500원
- 바이오요거트 초코첵스 1,600원
- 반숙란 2,500원
- 소금빵 3,200원
식사류 가격은 일반 편의점 가격과 비슷합니다.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류는 없습니다.
아난티코브 편의점 주류
맥주는 물론이고 소주, 막걸리, 와인, 위스키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은 가장 저렴한 것이 4만원 대입니다. 더 저렴한 와인은 이터널저니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2만원 선).
가격
- 테라/한맥 3,000원
- 제주펠롱에일 3,500원
- 1664 블랑 4,000원
- 하이네켄 4,000원
개당 가격은 일반 편의점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4개 11,000원 같은 프로모션은 없어요.
아난티코브 편의점 안주/과자류
종류는 많지 않지만 클래식한 과자들(꿀꽈배기, 맛동산, 바나나킥 등)이 있습니다.
수입 과자도 있는데, 주로 쿠키류입니다.
안주류는 마른 안주부터 와인 안주로 삼을만한 치즈, 올리브, 하몽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아난티 자체 상품인 트러플 크리스피 오징어를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난티코브 편의점 세안도구와 생활용품
치약/칫솔, 방수 기저귀,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클렌징 티슈, 생리대, 스타킹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가격
- 그린클린 미세모 칫솔 3,900원
- 클렌징 티슈 1,500원
- 라엘 중형 생리대 7,900원
기타
아난티코브 편의점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편의점이 아닙니다. 마치 편집샵처럼, 지름신이 내릴만큼 탐나는 것들이 많아요.
아난티에서 자체 제작한 맥주, 아난티 조식 뷔페에서 사용하는 접시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아기들이 좋아할 간식도 엄선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향긋한 차를 즐기는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쿠스미 티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난티코브 편의점 이용 방법
아난티코브 편의점 이름은 모비딕마켓입니다. 예전에는 CU편의점이 있었는데,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체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난티 힐튼 근처에 있는 아난티타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11시
아난티코브 객실에서 가려면 은근히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물건은 미리 한꺼번에 사두시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