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두바이 등 중동 국가를 경유하거나 여행하면 빠지지 않는 기념품, 바로 대추야자입니다.
그런데 이 대추야자, 사와도 되는 걸까요? 대추야자 반입 무사히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인천공항에서 세관 신고를 해야할까요?
만수르도 즐겨 먹는다는 대추야자. 데이츠(Dates)라고도 부릅니다. 중동에서는 아주 흔하게 먹는 간식인데요. 곶감과 맛이 비슷해서 중독성 있습니다. 카타르 공항이나 두바이 공항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대추야자를 사서 인천공항에 들고 들어와도 되는지 궁금하시죠?
우리가 구매하는 간식용 대추야자는 건대추야자입니다. 즉 과일을 가공한 가공품입니다. 생과일이 아니므로 검역 신고 대상이 아니며, 구매해서 들고 와도 괜찮습니다.
대추야자를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낸 후 견과류를 넣은 제품이 대부분이라, 씨도 없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들고 오셔도 됩니다.
더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요.
검사제외 가공품 예시 > 6. 병해충이 서식할 수 없을 정도로 식물을 가공한 것
이 항목의 예시로 건대추야자가 나와있답니다.
출처는 여기.
대추야자 반입 후기
저도 두바이 여행 기념품으로 대추야자를 사왔는데요. 인천공항을 통해 무사히 잘 가지고 들어왔답니다.
두바이에서 대추야자 먹어보고 반해서 왕창 사왔어요. 겉에 초콜릿이 발린 것부터 시작해서 마트에서 대량으로 파는 대추야자도 사왔는데, 모두 아무 문제 없이 집으로 들고 왔답니다.
두바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해서 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에 들고 탄 대추야자도 있는데요. 아무 문제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