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노의 시간와 정신의 방, 메세타 점프하기

총 34일 남짓 걸리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점프를 하는 구간은 바로 메세타 구간입니다.

메세타는 스페인 북부의 대평원지대입니다. 평지라서 걷기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메세타의 풍경이다. 드넓은 밀밭이 펼쳐져 있다.
메세타. 이런 풍경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그늘 한점 없어 온몸으로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받으면서 걸어야 합니다. 또 끝없이 펼쳐진 밀밭이 계속되며 풍경이 단조롭습니다. 구경할만한 거리가 별로 없다보니, 메세타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는 농담을 하곤 하죠.

햇빛을 가려줄 나무 한 그루 없으니, 몸이 약하다면 메세타 구간 점프를 고려해보세요. 햇볕이 뜨거울 시기에 간다면 일사병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메세타 점프하는 방법을 설명할게요.


메세타는 어디일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메세타 구간은 부르고스~레온(약 8일 일정)입니다. 메세타 구간을 점프하면 전체 일정에서 8일이 빠져서 일정 단축효과가 있습니다.


메세타 점프하는 방법

메세타 점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출발지인 부르고스와 도착지인 레온이 매우 큰 도시여서 버스 터미널이 잘 되어 있습니다.

Alsa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하세요.

  • Departure: Burgos
  • Arrival: Leon


✅버스 탑승 정보

  • 소요시간/티켓 값
    • 직행 버스를 타면 2시간, 아니면 3시간 10분 걸립니다.

  • 비용
    • 약 22.20유로

💡레온 숙박 팁

굳이 구시가지 근처 호텔을 예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까미노 루트가 레온 대성당에서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나 있기 때문입니다.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숙박하는 편이 다음날 조금이라도 덜 걷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온의 까미노 루트
핑크색이 까미노 루트

레온은 큰 도시라서 숙박 시설이 다양합니다. 알베르게에서 호텔까지 모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숙박 시설이 많아서인지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1박에 30유로대부터 시작합니다. 굉장히 저렴하죠?

그래서 레온에서는 알베르게보다는 호텔에 머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싱글룸 또는 더블룸을 이용할 수 있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을 거예요.


✅레온 호텔 추천

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깝고, 구시가지 관광하기에도 멀지 않으면서 다음날 까미노 걷기에도 좋은 호텔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리뷰 평점도 8.9점으로 매우 좋습니다.

레온 추천 호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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